질병관리청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 접종 시행기관을 보건소로 일원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종료가 머지않은 상황에서 의료기관의 백신 재고 부족으로 접종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이미 접종받은 사람들이 재접종을 받는 등 일선 현장의 혼란이 적지 않다는 의견에 따른 것입니다.
현재 질병청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 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 중입니다.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당초 4월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여름철 대유행에 대비해 이달 30일까지로 기한을 연장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