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제42대 선수위원회 신임 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후보자는 총 16개 종목에서 나왔고, 하계 종목은 레슬링, 스케이트보드, 배구, 복싱,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요트, 육상, 철인3종, 태권도, 펜싱 등 13개 종목이고, 동계 종목은 루지, 빙상, 아이스하키 등 3개 종목입니다.
선수위원회 위원 21명 가운데 13명이 투표로 선임되는데, 동계 종목의 경우 선출 정원이 3명이고 총 3명이 등록해 별도의 선거 없이 3명 모두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무투표 당선된 3명은 루지 오정임(여), 빙상 차준환(남), 아이스하키 이돈구(남)입니다.
하계 종목 후보자는 총 13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이 오는 25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출됩니다.
투표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가 중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선출된 위원의 임기는 대한체육회장과 동일한 4년입니다.
하계 종목 후보자 13명은 류한수(레슬링. 남), 조현주(롤러. 여), 표승주(배구. 여), 임애지(복싱. 여), 신현우(사격. 남), 오제석(사이클. 남), 이주호(수영. 남) 김우진(양궁. 남), 조성민(요트. 남), 김국영(육상. 남), 김지연(철인3종. 여), 이다빈(태권도. 여), 최인정(펜싱. 여)입니다.
선수위원회는 올림픽 및 각종 국제대회 관련 사항을 비롯해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 올림픽 정신의 보급과 확산, 선수 권익 보호 및 증진, 은퇴 선수 지원 자문 등 위원회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