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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민·정국 전역…BTS, 21일 완전체 된다

<앵커>

어제(10일) 전역한 BTS 멤버 RM과 뷔에 이어 오늘은 지민과 정국이 군 복무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이달 후반 슈가까지 소집해제되면 완전체 BTS의 복귀 준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BTS 멤버 지민과 정국의 전역 신고 현장엔 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몰렸습니다.

지민과 정국은 늠름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서 전역을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선 마이크 앞이라 연신 어색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정국/BTS 멤버 : 저희 전역 보러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사실 카메라 앞이 오랜만이라 화장도 안 하고 민망한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민/BTS 멤버 : 추가로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드리자면 국민 여러분께 감히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군대를 와보니까 되게 쉽지 않은 곳이었던 것 같아요.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고. 혹시 괜찮으시면 길 지나가다가 군인분들 한 번 보게 되시면 가볍게라도 따뜻한 말이라도 해주시면 너무 영광일 거 같습니다.]

지민과 정국은 지난 2023년 12월 동반 입대해 경기도 연천의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1년 6개월 동안 복무했습니다.

이로써 BTS 멤버 7명 중 6명이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오는 21일 마지막으로 슈가가 소집해제되면 BTS 완전체 복귀가 가능해집니다.

BTS는 모레 데뷔 12주년을 맞습니다.

이를 기념해 팬들의 축제인 'BTS 페스타' 행사와 제이홉의 단독 콘서트가 1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데, 이때 어제와 오늘 전역한 BTS 멤버들이 깜짝 등장할지도 관심입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주용진,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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