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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불장' 코스피 2,900선 근접…외인 순매수 지속

'오늘도 불장' 코스피 2,900선 근접…외인 순매수 지속
▲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가 오늘(11일) 2,880대에서 상승 출발하며 엿새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30포인트(0.81%) 오른 2,895.15를 나타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7포인트(0.54%) 오른 2,887.32로 출발한 뒤 점차 상승폭을 키워 장중 2,897.34까지 올랐습니다.

지난해 7월 11일에 세운 고점인 2,896.43을 넘어서며 지난 2022년 1월 18일(2,902.7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82억 원, 236억 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기관은 55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365.0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진행 소식에 3대 주가지수가 나란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이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받고 반도체 기술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06% 급등했습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에 근접하며 종목별 매물 소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외국인 순매수 속도는 조절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6포인트(0.89%) 오른 778.06입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23포인트(0.55%) 오른 775.43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점차 키우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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