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도 남부 지방은 더웠지만 수도권은 구름이 끼면서 더위가 쉬어갔습니다.
오늘은 다시 더워지겠는데요.
서울과 용인이 29도, 대구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자외선도 무척 강하겠습니다.
특히 일부 남부 지방은 위험 단계까지 자외선 지수가 올라서 볕이 가장 강한 오후 12시부터 3시 사이에는 가급적 실내에 머무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남부 지방은 오후에 오존 농도도 높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6도 등으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아 서늘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어제 필리핀 서쪽 해상에서 태풍의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발생한 가운데 주 후반에 우리나라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목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금요일 충청 이남에,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