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광주 전국 수영선수권대회가 11일부터 15일까지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 시립 국제수영장에서 열립니다.
대한수영연맹은 유년과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일반 6개 부로 나눠 이번 대회를 진행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하여 2022년 탄생한 이 대회는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며, 광주광역시수영연맹이 주관합니다.
경영과 다이빙 대표팀에는 다음 달 11일 개막하는 2025 국제수영연맹(AQUA)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를 중간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실전 기회입니다.
한국 남자 수영 간판 김우민과 황선우(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는 각각 주 종목이 아닌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200m, 개인혼영 200m와 접영 100m에 출전합니다.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은 김우민과 나란히 자유형 100m와 200m에 나섭니다.
대표팀 주장이자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 후보로 나선 이주호(서귀포시청)는 자신이 한국 기록을 보유한 남자 배영 200m와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합니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나가는 이은지(강원특별자치도청)가 여자 일반부 배영 100m와 200m에서 독일 출국 전 마지막 실전 감각을 키웁니다.
지난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에서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합작했던 경영 대표팀은 새롭게 합류한 김영범, 김준우 등 10대 유망주와 함께 2연속 입상을 노립니다.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작년 2개의 한국 기록이 수립돼 더욱 기억에 남는다. 올해 대회에서도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응원했습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