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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쿠웨이트전 '젊은 피' 대거 기용…손흥민 교체 명단

홍명보호, 쿠웨이트전 '젊은 피' 대거 기용…손흥민 교체 명단
▲ 지난 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예선 최종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오현규와 배준호가 대화하고 있다.

축구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홈에서 열리는 월드컵 예선 최종전에서 오현규, 배준호, 전진우, 이한범 등 '젊은 피'를 대거 기용합니다.

홍명보호는 오늘(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 홈 경기 선발 명단에 '영건'들을 포함했습니다.

한국은 지난 6일 이라크와의 9차전에서 2대 0으로 이기면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월드컵 출전권을 손에 넣은 만큼 남은 경기는 젊은 선수들의 시험대로 삼겠다고 예고했던 홍 감독은, 홈에서 열리는 최종전에서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쿠웨이트를 상대로 젊은 피들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수비 라인은 이태석, 김주성, 이한범, 설영우가 구성합니다.

중원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는 황인범이 원두재와 호흡을 맞추고, 이강인과 배준호, 전진우가 2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최전방에는 이라크전 때 교체로 나서서 골 맛을 봤던 오현규가 나섭니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낍니다.

이한범은 A매치 데뷔전에 나서고, 교체로만 A매치 그라운드를 밟았던 김주성과 전진우는 선발 데뷔전을 치릅니다.

지난 이라크전 선발 명단과 비교하면 총 11명 중 무려 7명이 바뀌었습니다.

발 부상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이라크전에서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던 손흥민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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