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세종농협, 천 원의 아침밥 먹기 캠페인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오늘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양 기관은 쌀과 쌀 가공식품의 소비 확대, 체육인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각종 캠페인 추진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제종합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급식지원센터 운영 지원, 체육인 대상 아침밥 먹기 운동 추진 등입니다.
특히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와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펼칠 계획이고, 내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때는 쌀과 김치 등 농협 농식품을 지원받아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선수단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오늘 협약식에 이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쌀 전달식' 행사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유승민 회장은 "건강한 식습관은 경기력 향상의 기본이고, 균형 잡힌 식단은 세계무대 경쟁력의 바탕"이라며 "농협중앙회가 지난해 파리 올림픽 때 쌀 1,540kg과 비건 김치 400kg 등 식자재를 지원해주신 덕분에 종합 8위라는 성과를 냈다. 내년 동계올림픽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우리 쌀을 먹고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강호동 회장은 "쌀은 국민의 주식이자,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든든한 에너지원이다. 이번 협약으로 체육인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경기력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농협이 앞장서겠다"면서 "국민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사진=충남세종농협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