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반려동물 시장이 점점 커지고 또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이제 이런 것까지 등장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반려동물 대신 키우는 반려 효모'입니다.
최근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빵을 발효시킬 때 사용하는 미생물인 '효모'를 키우는 게 유행이랍니다.
이른바 '반려 효모'라고 부른다는데요.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부풀고 꿈틀거리는 모습이 영화 캐릭터 베놈과 닮았다는 이유로 인기라고 합니다.
효모를 키우는 젊은이들은 마치 반려견을 돌보는 방식을 공유하듯 미생물 키우는 방식을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고 있는데요.
밀가루와 물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큰 행복을 누릴 수 있어 '가성비 취미'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유행에 대해서 반려동물과의 감정적 교류는 원하지만, 책임감이나 상실감은 느끼고 싶지 않은 젊은이들이 전통적 반려동물의 대안을 찾아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최소한의 비용과 작은 책임, 생각보다 괜찮은 듯" "펫스톤이라고 돌멩이에 빠지는 게 평범해 보일 지경" "적어도 유기 걱정은 없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더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