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정열린회의 주재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새 정부가 출범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감나무 전략'이 아니라 '퍼스트 펭귄(불확실성을 감수하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선구자)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도정열린회의를 주재하고 "경기도정에 있어서 새 정부 출범은 기회다. 경기도정 성과를 퀀텀 점프시키는 기회로 가져가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대통령께서 경기도지사를 지내셨다고 해서 중앙정부에서 무언가 떨어지기를 기대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도적으로 성과를 만들고 선도해야 한다"며 "민선 8기는 지난 3년보다 앞으로 1년이 더 중요하다. 지난 3년 성과의 2배 이상을 만들 절호의 기회이므로 더 과감하게 속도감 있게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지사는 주 4.5일제, 기후경제, 비상민생경제대응, 미래성장투자, 돌봄간병 등을 경기도의 선제적 정책으로 제시하고 새 정부에서 완성도를 더 높이고 전국화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