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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같은 대통령실, 누가 지시했나…시민단체, 정진석·윤재순 등 고발 [현장영상]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윤석열 정부의 부실한 인수인계를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실에 와보니 꼭 무덤같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로 소회를 밝혔죠.

더불어민주당은 기존 공무원들이 자료를 파기하고 인수인계도 없이 대통령실을 떠난 데는 정진석 전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의 지시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연일 전 정부에 대한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정 전 실장과 윤 전 비서관 등을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관계자는 "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통령 기록물을 대통령 기록관에 이관했고, 손상·은닉·멸실 또는 유출한 사실이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구성 : 배성재, 영상편집 : 소지혜, 디자인 : 임도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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