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세안 2위 경제 대국이자 한국 기업들의 진출 관심이 높은 태국과의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을 위한 제6차 공식 협상에 나섭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3일까지 서울에서 한·태국 EPA 제6차 공식 협상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측 노건기 통상교섭실장과 태국 측 이음사와스디쿨 상무부 통상교섭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양국 협상단 약 80여 명이 협상에 참여합니다.
양측은 총 10개 분야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상품·서비스 분야에서 시장 개방 협상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투자, 디지털, 금융, 통신, 원산지 등 협상에서는 밀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협정 문안에 대한 입장차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