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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라인 초대석] AI 시대…문화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앵커>

지난달 27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에서 문화예술 세계총회가 열렸습니다. 93개 나라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는데 핵심 화두는 인공지능 AI였습니다.

관련 내용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Q. 문화예술세계총회 첫 개최…논의 내용은?
문화예술세계총회

[정병국/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 명실공히 문화예술계의 대표자 되는 분들, 각 나라의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정부 문화부 관계자들 그리고 문화예술단체장들, 그리고 문화예술인들 또 학계의 전문가들이 다 함께 모이는 3년마다 열리는 총회입니다. 올해 주로 논의됐던 것은 말씀하신 대로 AI를 비롯한 기술의 발달에 의해서 예술과 융복합이 일어나면서 창작의 영역도 확장이 되고 있고 향유의 기회도 확장이 되고 있는 반면에 기술의 격차나 정보 격차로 인해서 이런 향유하거나 창작하는 데에 제약을 받고 있는 지역이라든가 또는 나라라든가 이런 격차를 어떻게 좁혀가고 지속 가능하게 할 것인가 이런 부분을 가지고 논의를 했습니다.]

Q.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K-컬처 위상은?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수상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수상

[정병국/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 참 놀라워요. 토니상은 앞으로도 좀 시간이 걸릴 거다,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6관왕을 하는 걸 보면서 너무 놀라운 거예요. 지금까지의 문화연대의 축이 서구 중심이었다고 하면 이제는 국제 문화예술의 연대의 축이 한 축은 이제 한국으로 왔다.]

Q. 올해 역점 사업 '에이프캠프'…내용은?
정병국/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AI 시대…문화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정병국/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 이게 아티스트 A 그리고 프로듀서의 P 엔지니어의 E 그래서 에이프캠프인데 이 3개 분야의 젊은이들을 34세 이하의 젊은이들을 세계에서 오픈 콜을 통해서 공모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이 친구들 100명을 모집을 해서 한국에서 하루는 오픈해서 이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청해서 강연회를 해서 누구나가 다 들을 수 있게끔 만들고요. 그다음에 이 선발된 사람들은 그다음에 2박 3일 동안을 합숙을 하면서 새로운 어떤 프로젝트를 제안서를 내게 하는 거예요. 이걸 만들게 된 동기는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기술 발달에 의해서 융복합이 일어나는데, 그런 기술적 격차라든가 정보 격차를 소외받는 지역 이런 부분들을 이런 캠프를 통해서 극복시켜 보자, 이런 어떤 사례로 했던 거고요. 그래서 전 세계인들이 엄청난 관심을 갖게 됐고 함께 참여하고자 하는 의사들이 아주 높게 나타났던 그런 사업이고 이게 하나의 대한민국이 문화예술인들을 위해서 어떻게 지원을 하고 있는지, 모델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정병국/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 제 임기는 3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6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뭐 새로운 것을 한다기보다는 그동안에 해왔던 혁신, 변화된 사안들을 시스템화시키고 그리고 저희가 오랫동안 국회에서 또는 정부에서 일했던 노하우, 그리고 그때 구축되었던 세계적인 네트워크, 이런 부분들을 우리 기관의 직원들에게 전수해 주고 그런 부분들이 지속 가능하게 만들 수 있도록 단단하게 다지는 역할을 이제 앞으로 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영상 출처 : The Tony Awards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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