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찰, KB부동산신탁·새마을금고 압수수색…'억대 금품' 수사

검찰, KB부동산신탁·새마을금고 압수수색…'억대 금품' 수사
▲ 검찰

검찰이 KB부동산신탁과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PF대출 업무 처리 과정에서 억대 금품을 주고받은 정황을 포착해 오늘(9일)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오늘(9일) KB부동산신탁과 경기 성남 지역에 있는 한 새마을금고, 관련 업체 사무실과 관련자 주거지 등 11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KB부동산신탁 임직원이 신탁 계약과 관련해 수억 원대 금품을 챙기고 사금융을 알선한 혐의, 지역 새마을금고 임직원이 대출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을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의 고발을 토대로 부동산신탁 회사 임직원들의 사익 추구 행위 등을 수사해왔습니다.

지난 4월에는 신한자산신탁 전현직 직원들이 신탁 업무 과정에서 수억 원대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