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7일) 오후 6시 10분쯤 경북 구미시 진평동 3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 원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펑 하는 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6시 45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이 불로 해당 원룸에 살던 20대 여성 1명이 숨졌고, 주민 8명이 대피했습니다.
집 안에선 부탄가스 통이 발견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상 화재 전후로 출입한 인원은 없었다"며 "현재로선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