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오늘(6일) 현충일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김 전 후보는 오늘 오전 김용태 당 비상대책위원장, 대선 캠프 참모들과 함께 현충탑에 참배하고 헌화와 분향을 했습니다.
김 전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위대한 오늘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호국 영령에 감사드린다며, 희생정신으로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이 더 위대하게 발전하고, 우리 국민의 평화와 안전이 지켜지고, 더욱 행복한 국민들이 되도록 호국 영령들께서 굽어 살펴주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후보는 대선 다음날부터 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캠프 해단식에 잇달아 참석해 당내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여기에 공개 일정까지 소화하면서 당권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김 전 후보는 어제 대표직에는 아무 욕심이 없다며 누구든지 할 사람이 하고, 제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현충원에서 거행된 현충일 추념식에 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가 김 전 후보의 현충원 참배 소식을 듣고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