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소식 제목부터 보겠습니다. '"우리 애 좀 봐 줘요" 뷔페 온 일가족 황당 요구'인데요. 제목에서부터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최근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뷔페 식당에서 아이를 직원에 맡기려 했다는 가족 사연이 올라오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작성자인 식당 직원 A 씨에 따르면, 음식을 가지러 갈 때마다 아이를 봐달라는 요구를 반복했고, 거절하자 왜 이런 것도 못 해주냐며 고성과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가족은 꽤 큰 아이를 데리고 와서는 36개월 이하라 무료입장 대상이라고 주장하며 증빙 없이 입장한 뒤 아이를 돌봐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원이 아이를 맡아줄 수 없다고 거절하자, 아이의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 친척까지 항의에 가세했고 매니저까지 나서 상황을 수습해야 했습니다.
작성자는 직원은 보육교사가 아니라며 상식을 벗어난 고객 응대에 한계를 느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진짜 보호하고 돌봐야 할 대상은 서비스 직원 아니냐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