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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난기류에 여객기 비상착륙…9명 부상

독일서 난기류에 여객기 비상착륙…9명 부상
현지 시간 4일 오후 독일 베를린을 출발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던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9명이 다쳤다고 rbb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라이언에어 소속인 이 여객기는 독일 남부 상공에서 난기류와 악천후로 비행이 불가능해지자 바이에른주 메밍겐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79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다친 승객 중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승객들은 버스를 타고 목적지인 밀라노로 갔습니다.

사고 당시 독일 남부에는 저기압 폭풍 '팀'(Tim)의 영향으로 시간당 최대 50㎜의 호우와 함께 최고 시속 110㎞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뮌헨에는 대형 우박이 떨어져 독일과 포르투갈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이 10분 늦게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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