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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들이닥친 불체자 단속 요원…막아선 시민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트럼프 이민 단속 강화에 항의 빗발'입니다.

미국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불법체류자 추방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지난달 말 샌디에이고 시내 유명 이탈리아 식당에 이민세관단속국과 국토안보부 요원들이 들이닥쳐 해당 식당에서 일하던 불법체류자 4명을 체포했는데요.

이 과정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요원과 차량을 가로막으며 항의했고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은 시민들에게 섬광탄까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샌디에이고 시장은 연방 정부가 공공안전을 위한다고 하지만 지역사회의 신뢰를 훼손하고 두려움을 조성한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샌디에이고 시의원 또한 방독면을 쓰고 식당을 공격한 이민세관단속국을 '테러리스트'라고 부르며 안전을 위한 치안 활동이라고 볼 수 없었다고 항의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람 잘 날 없는 트럼프의 나라" "불체자 추방을 친절하게 할 수는 없잖아" "나라에서 시키는 데 대원들도 어쩔 수 없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KPBS Public Media · NewsDr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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