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한국인이 1년 간 패션제품 소비에 쏟아붓는 비용이 83조에 육박하며, 전반적으로 캐주얼복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남녀 3천500명을 대상으로 '패션 소비 실태조사'를 조사한 결과 한 해 패션제품 소비액은 82조 8천82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복종별로는 캐주얼복이 27.1%인 22조 4천695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발이 14.9%, 가방 지갑이 8.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스포츠복과 골프웨어, 아웃도어복 등 스포츠웨어 소비가 합계 22조 6천538억 원으로 캐주얼복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 30대, 60대, 20대, 10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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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유료 이용 세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국내에서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 온 챗GPT 열기가 주춤한 모습입니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 1천만 명을 넘어선 뒤 일종의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입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챗GPT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1천17만 1천126명으로 지난 4월에 비해 54만 8천901명 감소했습니다.
챗GPT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수가 감소한 것은 2024년 2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서비스 초기인 당시 이용자수가 수십만 명에 불과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번이 유의미하게 그 수치가 감소한 첫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챗GPT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지난 3월, 이른바 세계적 '지브리밈'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처음으로 500만 명을 넘어섰고 직후 한 달만인 4월 1천만 명을 돌파하며 유례없는 기하급수적 성장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