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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한국교육원, 유학생 유치에 박차…"장학금 등 지원"

미-일 한국교육원, 유학생 유치에 박차…"장학금 등 지원"
교육부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유학박람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3개 국내 대학을 비롯해 경북도청·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관광공사 등 1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1만여 명이 방문해 약 6천5백 건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LA 한국교육원은 행사 기간 중 국내 7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에 장·단기 과정으로 유학 오는 미국 학생을 대상으로 2백 명 규모의 장학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4월 재개원한 시애틀 한국교육원도 4일까지 이틀간 서북미 지역에서 한국유학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약 4천 명이 한국 유학 관련 상담을 받았으며, 세계 최대 교육자단체인 국제교육자협회의 아흐메드 에제딘 회장도 박람회장을 찾았다고 교육부는 전했습니다.

아울러 일본에서도 오사카 한국교육원을 중심으로 일본 내 15개 한국교육원이 연합해 유학생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내 한국교육원은 국내 7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일본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학들은 한국교육원을 통해 일본 각지로부터 한국어 능력 등 자질이 검증된 학생들을 추천받고, 일본 유학생들은 연계 대학에서 장학금, 기숙사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교육원은 교육부가 운영하는 공식 재외교육기관으로,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를 통과한 대학의 유학 관련 업무를 지원합니다.

(사진=LA한국교육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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