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5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통화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저녁 브리핑에서 "오늘 밤은 (통화가) 좀 어려울 것 같다"며 "시차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국의 시차를 고려할 때 이르면 한국 시간으로 내일 5일 오전 중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고 협력을 다지는 상견례 성격이 강하겠지만, 북핵과 관세 등 현안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솔직한 화법을 구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상 방위비 등과 관련해 돌발 발언이 나올 가능성도 예측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