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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댓글조작 의혹' 리박스쿨 대표 출금…사무실 압수수색

경찰, '댓글조작 의혹' 리박스쿨 대표 출금…사무실 압수수색
▲ 서울 종로구에 한 빌딩에 리박스쿨 사무실 간판이 붙어 있다.

경찰이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리박스쿨 손 모 대표를 출국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 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PC와 업무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리박스쿨 사건 수사를 위해 사이버수사과장 등 20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고 혐의 유무에 대해 신속·엄정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은 공직선거법 위반, 컴퓨터 등 업무방해 혐의로 리박스쿨 측을 경찰에 고발했으며, 지난 1일 경찰은 사이버수사 2대에 해당 사건을 배당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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