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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매일유업, 홈플러스 납품 재개

빙그레·매일유업, 홈플러스 납품 재개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에 제품 공급을 중단했던 일부 식품기업이 납품을 재개했습니다.

빙그레는 어제(3일)부터 홈플러스에 다시 납품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빙그레는 지난 24일부터 바나나맛 우유, 요플레, 메로나 등 아이스크림, 우유·치즈, 발효유, 커피, 주스 등 전 제품의 홈플러스 납품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매일유업도 일부 제품을 공급하지 않다가 지난 주말부터 납품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3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 발표 이후 오뚜기와 동서식품, 롯데칠성음료 등 주요 식품기업들이 홈플러스에 납품을 한동안 중단한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홈플러스와 거래 조건에 합의하지 못해 40일 넘게 납품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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