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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7일 로마서 점프…올림픽 챔피언 커·탬베리와 경쟁

높이뛰기 우상혁 (사진=연합뉴스)
▲ 우상혁

올해 국제대회 5연승 행진을 이어온 높이뛰기 우상혁(29세. 용인시청) 선수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올림픽 챔피언들과 경쟁을 펼칩니다.

우상혁은 이번 주에 열리는 2025 세계육상연맹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합니다.

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 경기 시작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토요일) 오전 4시 11분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2021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와 지난해 파리 올림픽 챔피언인 해미시 커(뉴질랜드)도 출전합니다.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출전 명단

올해 우상혁은 2월 9일 시즌 첫 출전 대회였던 체코 실내대회에서 2m31로 우승했고, 같은 달 19일 슬로바키아 대회에서도 2m28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3월 21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 역시 2m31로 우승하며 올해 3개 실내 국제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실외 경기 시작과 함께 지난달 10일 왓그래비티챌린지(2m29)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29일 구미 아시아선수권(2m29)에서도 우승했습니다.

우상혁은 "앞으로 나설 대회는 오는 9월 도쿄 세계선수권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말하면서도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목표도 우승"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로마 다이아몬드리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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