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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대통령실…곧 이재명 대통령 도착

<앵커>

이제 오찬이 끝나고 나면 이재명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을 해서 곧바로 대통령으로서 집무를 이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지금 대통령실은 준비 상황이 어떤지 현장을 연결해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예린 기자, 대통령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을 것 같은데 그쪽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4일) 오전 6시 21분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임기가 시작되면서 용산 대통령실에는 '국가 원수'를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들어설 입구부터 '레드 카펫'도 깔려 있는 상태입니다.

또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이 경내 곳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무리하는 등 이재명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분위기입니다.

인수인계 작업도 진행될 예정인데요.

대통령실 '살림'을 담당하던 윤재순 총무비서관 등 일부 직원들이 남아 있다가 이재명 대통령실 참모진들에게 인수인계 관련 서류 등을 건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리고 역시 대통령의 집무를 시작하려면 옆에 둘 참모들, 또 내각들이 언제 구성되느냐도 관심인데 일부 언론 보도도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혹시 인선이 진전된 게 있습니까?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업무를 시작하기 때문에 인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민주당 의원이 내정됐고, 외교안보를 담당할 국가안보실장에는 외교관 출신인 위성락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책실장에는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낙점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내각 후보자들의 인선·검증을 담당할 민정수석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연수원 동기이자 검사장 출신인 오광수 변호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국무총리, 누가 될지도 관심인데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정보원장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현장진행 : 최준식,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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