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특집 모닝와이드 함께하고 계십니다.
지금 시각 5시 25분 지나고 있는데요.
이제 개표가 100% 마무리 됐습니다.
저와 함께 이번 대선의 결과 짚어보겠습니다.
이재명 당선인을 기준으로 4명의 후보를 띄워놓고 한번 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당선인, 전체 49.4%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과반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1천720만여 표를 넘게 획득해서 역대 최다 득표로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다음은 2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41.2%입니다.
김 후보와 이재명 당선인은 8.2%p 차로 나타났습니다.
득표 차이로만 보자면 약 283만 표 차이로, 박빙이었던 지난 대선보다 10배가 넘는 차이입니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와 비슷한 흐름이지만, 두 후보 간의 격차는 조금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위인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8.3%를 얻었습니다.
개혁신당 자체적으로는 10% 이상을 목표로 삼았는데, 아쉽게도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1%의 가까운 득표율로 대선을 완주했습니다.
이어서 이번에는 지역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 이재명 당선인과 김문후 후보를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1위를 거둔 후보를 표시했습니다.
파란색으로 물든 곳이 이재명 당선인이 승리를 거둔 곳으로 모두 11곳입니다.
먼저 수도권입니다.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그리고 시장과 도시자를 했던 경기도에서 승리를 거뒀고요, 지난 대선에서 패배했던 서울까지 승리하면서 표심이 가장 많은 수도권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캐스팅보트인 충청권은 이번에도 대통령 당선인을 정확하게 맞췄습니다.
충청도의 색깔은 지난 대선과는 다른 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에서도 이재명 당선인은 압도적인 민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 보겠습니다.
한반도의 오른쪽이 붉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강원과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까지 김문후 후보가 1위로 집계됐습니다.
이 지역에서 이재명 당선인이 선전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TK와 PK의 선택은 김문수였습니다.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포함해서 보수 텃밭 지역들은 김문수 후보를 더 많이 찍어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계속해서 그래픽 통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