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택에서 나오는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오늘(3일)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인천 계양구 자택 앞에서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라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섣부르다"고 말하면서도 이 같은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한 뒤, 고개를 숙여 인사했습니다.
이 후보는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차량에 탑승해 서울 여의도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0시 무렵 전체 투표용지의 50%가 개표된 가운데 이 후보는 48.99%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2.64%를 얻고 있습니다.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모두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