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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출구조사에 적막…천하람 "이준석 자랑스럽다"

출구조사 확인하는 개혁신당(사진=연합뉴스)
▲ 개혁신당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 이주영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

개혁신당의 대선 개표상황실은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적막감에 휩싸였습니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후보가 TV 토론회 등을 통해 뒷심을 발휘해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낮은 결과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후 7시 30분쯤부터 상황실에 속속 모이기 시작한 개혁신당 지도부와 당 관계자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습니다.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 이주영·전성균 공동선대위원장 등은 기대치를 밑도는 결과가 발표되자 침통한 표정으로 한동안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천 상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이준석 후보가 자랑스럽다"며 "사표 방지심리와 관행적 투표심리를 뚫고 압도적 새로움과 미래를 선택해 주신 모든 유권자도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의 원칙 있는 승부와 멋진 완주를 본 분들은 이 후보가 대한민국의 앞길을 이끌어갈 차기 정치지도자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데에 동의하실 것"이라며 "지방선거 준비에 지금부터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기 화성시 동탄 자택에 머무른 이 후보는 상황실을 찾아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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