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 후보들 집 앞은 분위기가 어떤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집 앞부터 가보겠습니다.
김상민 기자, 앞서 이제 '어느 정도 선거에 윤곽이 드러나면 이재명 후보는 밖으로 나올 거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지금 새로 들어온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제 뒤로 1층 현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시민들 모습 보일 텐데요.
지상파 3사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또 개표가 진행이 될수록 점점 더 많은 인파가 이곳 인천 계양구 이 후보 자택 앞으로 모이고 있고 또 일부 시민은 현관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이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아파트 단지 곳곳에는 혹시 모를 인파 사고에 대비하려는 경력도 배치돼 있고 이 후보 경호팀도 시민들에게 너무 몰려 있으면 위험하다는 안내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자택에서 개표 상황을 좀 더 지켜보다가 SBS 등 출구 조사를 진행한 각 언론사가 이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분석을 내놓는 걸 보고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일단 자택에서 나오면 서울 여의도로 곧장 이동합니다.
여의도에는 민주당 개표 상황실과 당사 또 지지자 등이 함께 개표 방송을 시청하는 행사장도 국회 주변에 마련돼 있는데 세 군지를 모두 들를지 일부만 방문할지는 아직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또 개표 상황에 따라서 시민들이 모인 행사장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