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하는 민주당
민주당은 오늘(3일)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50%를 넘긴다는 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환호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는 저녁 7시를 조금 넘은 시간부터 선대위 관계자와 주요 당직자들이 속속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20대 대선보다 높은 투표율에 상기된 분위기 속에서 결과를 손꼽아 기다리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후 밤 8시 이 후보가 안정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상황실에선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특히 이 후보의 득표율이 과반인 50%를 넘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10%p 이상 앞선다는 결과에 참석자들은 모두 탄성을 터트렸습니다.
일부 참석자들은 "이재명!"을 연호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이 후보가 김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상황실은 다시 한번 환호로 가득 찼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