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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투표소서 70대 여성 쓰러져 사망

인천 투표소서 70대 여성 쓰러져 사망
▲ 21대 대선 본투표 (자료사진)

제21대 대선 투표를 위해 투표소를 찾은 70대 여성이 숨지는 등 투표 관련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3일) 오전 10시쯤 인천 연수구 선학동 투표소에서 70대 여성 A 씨가 쓰러졌습니다.

신고자는 "할머니가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고 신음을 내면서 숨만 쉬고 있다"고 119에 연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자는 "A 씨의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10분쯤에는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투표소에서 투표 업무 종사자인 30대 남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인천에서 접수된 대선 투표 관련 112 신고는 모두 4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형별 신고 건수는 투표 방해·소란 13건, 교통 불편 2건, 오인 신고 등 기타 31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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