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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10% 넘는 데 기대"…이 시각 개혁신당 개표상황실

<앵커>

계속해서 개혁신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정다은 기자, 역시 그곳도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곳 개혁신당 개표상황실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상황실에는 의원들과 당직자들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경기 동탄에 있는 자택에서 출구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과가 발표되면 자택을 출발해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이곳 당 중앙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이곳에서 미리 도착해 있던 당직자들과 인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표 금지 전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10%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선거 비용의 절반을 보전받을 수 있는 득표율 10%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더니요.

거대 양당의 견제 속에 단일화 없이 완주한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러면서 10% 넘는 득표율을 기대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대선은 자금과 조직이 부족한 열악한 조건에서 시작한 선거라며 이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다면 시대 교체에 대한 유권자들의 열망이 드러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도 이번 선거를 명량해전에 비유하며 자금도 조직도 없이 시작했지만 상식과 희망 국민의 손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는데요.

이 후보는 이번 선거를 완주한 것 자체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이제 말뿐인 신당이 아니라 실제로 큰 선거를 치러낼 역량과 결기를 갖춘 정당임을 증명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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