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속해서 이준석 후보는 뭘 하고 있을지 이준석 후보 집 앞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홍영재 기자, 이준석 후보 별다른 움직임 없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경기 화성 동탄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준수 후보 아직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3일) 오전까지는 부산 지역에서 막판 투표 독려를 했고 현재는 자택에서 머물면서 투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아침부터 이곳에 나와 있는데 후보 자택 주변 분위기, 상당히 차분합니다.
후보 수행원 일부도 자택 근처에서 대기 중인데 캠프 관계자들은 이준석 후보가 기대감과 담담한 마음으로 투표 방송을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준석 후보 지역구인 이곳 경기 화성을의 투표율은 오후 6시 기준 79.3%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데 이 후보는 오늘 점심쯤 SNS에 투표를 꼭 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젯밤 SNS에 자금, 조직 지원 없이 시작해 국민의 손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번 선거운동을 '명량 해전'에 비유했습니다.
캠프 관계자는 적은 자원으로도 지금까지 힘든 싸움을 이겨냈던 것처럼 하나하나의 작은 승리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투표가 끝나는 저녁 8시에 맞춰서 이곳 자택을 출발해 여의도 개표 상황실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그곳에서 투표 결과에 대한 입장도 밝힐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