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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탁한 21대 대선…선거폭력 2배, 현수막·벽보 훼손은 3배

혼탁한 21대 대선…선거폭력 2배, 현수막·벽보 훼손은 3배
▲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한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벽보가 훼손돼 있다.

경찰청은 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2천여 명을 적발했고,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수막·벽보 등 훼손으로 1천619명, 딥페이크 관련 선거범죄 19건으로 30명 등이 적발됐고 선거폭력으로는 6명이 구속됐습니다.

특히 5월 29일∼30일 사전투표 기간 투표소 안팎 폭력·소란행위 등 48건으로 58명이 적발됐고, 투표방해, 소란 등에 따른 신고는 135건 접수됐습니다.

2022년 20대 대선과 비교해 선거폭력은 2.2배로, 현수막·벽보 훼손 등은 3배로 급증하는 등 대면형 범죄가 크게 증가했다고 경찰청은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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