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중구 을지누리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기표소로 이동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29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7.00%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39만 1천871명 가운데 310만 7천164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입니다.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5.38%)과 견줘 1.62%포인트(p) 높고, 2024년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5.09%)보다도 1.91%p 높습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4.26%)이고 전북(12.95%), 광주(11.79%), 세종(7.6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4.46%를 기록한 대구였고 이어 부산(5.78%), 울산(5.91%), 경북(6.04%) 등 순이었습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6.70%, 경기 6.40%, 인천 6.44%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