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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자동차 부품공장 옥상 태양광 시설서 불…인명피해 없어

아산 자동차 부품공장 옥상 태양광 시설서 불…인명피해 없어
▲ 자동차 부품공장 옥상 화재 진압

오늘(29일) 오전 4시 16분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산업단지 내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 건물 일부가 소실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위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과 지붕 사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물 관계자가 공장 건물 지붕에 불이 붙은 것을 처음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장은 단층 건물이지만, 지붕까지 높이가 30m에 달해 초기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은 산업단지 내 다른 공장으로 확대되진 않았습니다.

불이 나면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면서 아산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아산소방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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