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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지갑 더 닫았다…카드 이용·온라인 지출 '뚝'

[경제 365]

국내 민간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여러 지표가 이달 초 연휴 기간에 오히려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소비 지표와 내수 침체 조짐은 올해 한국 경제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는 대표적 배경으로 꼽힙니다.

통계청 나우캐스트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국내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1년 전보다 12.7%, 전주보다 18.4%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3일부터 6일이 주말과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등으로 연달아 휴일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사람들이 쉬는 기간 국내에서는 씀씀이를 크게 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쇼핑가도 한산했습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지출 금액은 1년 전보다 5.1%, 전주보다 18.9% 각각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가맹점 카드 매출액 역시 1년 전보다 13.4%, 전주보다 22.7% 각각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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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단독관을 운영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한전의 CES 2026 참가는 지난 3월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 측의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성사됐습니다.

한전은 글로벌 공공사업 기업 중 최초로 CES 주 전시장에 단독관을 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전은 주 전시장에 한전 단독관을 꾸려 발전, 송·변전, 배전, 소비, 공공서비스에 이르는 전력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최첨단 기술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한전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디지털발전소와 변전소 예방진단 시스템,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 등 AI 기반 전력망 운영 기술들을 소개하고 현재 개발 중인 직류배전 기술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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