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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내일부터 사전투표, 매시간 투표자수 공개…개인 도장 찍으면 '무효표'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내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3569개 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대선이 수요일인 경우 사전투표는 금,토요일에 진행됐지만 조기 대선인 올해는 대선일인 6월 3일이 화요일이라, 대선일 닷새 전에 시작되는 사전투표도 목요일과 금요일에 이뤄집니다.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복지카드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투표소와 주소지가 같은 관내 투표의 경우 투표용지에 기표해 투표함에 넣으면 되고 거주지 외 지역에서 하는 관외투표의 경우 투표용지를 제공된 회송용 봉투에 넣어 밀봉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최근 SNS에는 투표용지에 개인도장을 찍어야 한다는 근거 없는 글이 돌기도 하는데, 기표 용구 외의 개인도장을 찍거나 볼펜 등으로 표기할 경우 모두 무효표가 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부정선거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 사전투표함 CCTV를 24시간 공개하고 각 투표소의 투표자 수도 1시간 단위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사전투표된 투표용지는 당일 봉인돼 각 지역 선관위로 이송되고 6월 3일 본 투표 투표용지와 함께 100% 수개표 방식으로 개표됩니다.

( 취재: 조지현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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