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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7경기 연속 안타 중단

이정후, 7경기 연속 안타 중단
▲ 이정후

미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7경기에서 멈췄습니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5에서 0.281(210타수 59안타)로 소폭 내려갔습니다.

지난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2주 만에 4번 타자로 복귀한 이정후는 1회 2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잭 플래허티의 투구에 맞고 출루했습니다.

4회와 7회에는 내야 땅볼로 각각 물러났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0-3으로 끌려가던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엘리오트 라모스의 단타와 윌머 플로레스의 2루타로 1점을 따라갔습니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좌익수 쪽으로 짧은 뜬공을 쳤으나 상대 좌익수 라일리 그린의 슬라이딩 캐치에 아웃됐습니다.

이로써 이정후는 지난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전날 디트로이트전까지 이어 왔던 연속 경기 안타를 7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올 시즌 이정후의 최장 연속 경기 안타는 3월 30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지난달 8일 신시내티전까지 기록한 8경기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더 따라가지 못하고 3대 1로 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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