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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디 조엘진·서민준, 아시아육상선수권 100m 준결승 진출

나마디 조엘진·서민준, 아시아육상선수권 100m 준결승 진출
▲ 20일 한국 육상의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치러질 구미시민운동장을 찾아 경기장을 살펴보고 있다.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19·예천군청)과 서민준(21·서천군청)이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나마디 조엘진은 오늘(27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100m 예선 1조에서 10초381에 달려, 10초34의 알리 알 발루시(오만)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고등부 기록(10초30)을 보유한 나마디 조엘진은 올해 실업 무대에 데뷔했고 성인 국가대표에도 뽑혔습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나마디 조엘진은 아역 배우로 활동하다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육상에 입문했습니다.

서민준은 개인 최고 기록인 10초35로 5조 3위에 올라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 10초 38보다 0.03초 빨랐습니다.

서민준은 예선 전체 6위, 나마디 조엘진은 9위를 기록했습니다.

24명이 3개 조로 나눠서 뛰는 남자 100m 준결승은 내일(28일) 오후 5시 15분에 열립니다.

여자 해머던지기 결승에 나선 김태희(익산시청)는 61m13을 던져 12명 중 7위에 머물렀습니다.

2023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위에 올라 한국 여자 해머던지기 선수 중 최초로 메달을 따낸 김태희는 구미에서는 아시아 정상권과 거리를 확인했습니다.

지리(중국)가 72m98로 우승했고, 69m13의 리장옌(중국)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야전여우(타이완)는 64m25를 던져 3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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