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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3주 빨라" 일본뇌염 매개 모기, 울산서 포착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울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9~21일까지 울주군 청량읍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한 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인 걸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보다 3주가량 빨리 발견된 것으로, 채집 기간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3도 이상 높아 모기의 활동 시기가 당겨진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해당 모기에게 물린 뒤 급성 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 환자의 20~30%가 사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U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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