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신임 감독이 지휘하는 프로농구 수원 kt가 가드와 포워드를 모두 소화하는 정창영을 영입했습니다.
kt는 "정창영과 기간 2년에 첫해 보수 총액 2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8순위로 프로농구에 입성한 정창영은 2020-2021시즌 기량 발전상을 수상하며 주가를 높였고, 2023-2024시즌 부산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도 공헌했습니다.
외곽포가 약점으로 꼽혀온 kt는 통산 36.3%의 3점 성공률을 기록 중인 정창영의 영입으로 외곽 공격력을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날 슈터 한희원과 재계약한 kt는 정창영까지 데려오면서 슈팅 가드와 스몰 포워드를 두루 소화하는 자원을 여럿 확보했습니다.
정창영은 kt 구단을 통해 "내 가치를 인정해주고 좋은 제안을 건네준 kt와 문경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스스로 아직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몸 관리를 잘해서 지금처럼 꾸준히 활약해 kt의 우승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