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갈마동 아파트 화재
어제(26일) 오후 11시 10분쯤 대전 서구 가장동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의 4층에 위치한 찜질방 기계실 내부에서 불이 났습니다.
기계실 내부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은 자체적으로 15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불로 기계실 내부 2㎡가 타며 소방 추산 9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온수를 데우기 위한 팰릿 난로와 인접해 있던 목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 20분쯤엔 대전 서구 갈마동 15층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18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관련 신고만 14건이 접수됐으며 아파트 주민 23명이 옥상으로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가정집 내부 35㎡와 에어컨, 건조기 등 가재도구가 타고 아파트 외벽이 그을리면서 소방 추산 2천6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조기가 있던 베란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전둔산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