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선수로는 32년 만에 세계탁구선수권에서 멀티 메달을 따낸 신유빈 선수가 금의환향했습니다.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돌아온 신유빈에게 축하 세례가 쏟아집니다.
신유빈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임종훈과 짝을 이룬 혼합 복식, 유한나와 호흡을 맞춘 여자 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우리 여자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멀티 메달을 따낸 건 1993년 현정화 이후 32년 만입니다.
2년 전 남아공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에도 성공한 신유빈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너무 값진 성적이고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경기를 펼친 거 같아서 후회는 없어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