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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낳으면 지원해드려요"…부쩍 늘어난 '다둥이 혜택'

최근 출산율이 깜짝 반등세를 보이면서 저출산 극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커지고 있죠.

서울시가 이에 발맞춰 본격적인 출산 장려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요?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임산부 교통비와 산후조리비를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교통비 지원은 첫째 70만 원, 둘째 80만 원, 셋째 90만 원이고, 산후조리비는 각각 100만 원, 150만 원, 200만 원으로 기존보다 최대 150만 원까지 늘어납니다.

또 두 자녀 이상 가구에는 다둥이 행복카드가 발급돼 서울대공원이나 시립미술관 등 공공시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하수도와 지역난방 요금 감면, 엄마 아빠 택시 포인트 추가, 육아용품 할인몰 운영 등 생활 밀착형 복지도 강화됩니다.

또 무주택 가구가 아이를 출산할 경우, 2년 동안 매월 3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혼부부 장기 전세 주택은 출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20년 거주하거나 시세보다 20% 저렴한 매입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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