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주차장에서 여학생들이 보는 가운데 음란 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3시 50분쯤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20대 남성 A 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검거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앞서 지난 4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음란 행위를 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조사에서 음란 행위 사실을 부인하며, "노상 방뇨를 하려던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