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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주 교사 사망에 "교육청과 공동 현장조사 검토"

숨진 중학교 교사 분향소 설치 중(사진=연합뉴스)
▲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들이 23일 제주도교육청 앞 주차장에 숨진 중학교 교사 분향소를 설치하고 있다.

교육부는 제주도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제주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현장조사에 착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는 "제주에서 안타깝게 사망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현재 경찰에서 이 사안의 발생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대응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부 언론과 교원 단체·노조 등에서 학교 민원 대응 체제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다"면서 "17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교의 민원 대응 체계가 적절히 운영되는지 확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는 "향후 경찰 조사와 현장 점검 결과 등을 분석해 '학교민원 처리 계획'에 반영하는 등 교원이 학교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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