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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줄어드는 은행 점포 수…"대형화·효율화"

[경제 365]

은행 점포 감소세가 가파릅니다.

지난해 4분기 말 국내 은행 점포 수는 총 5천792곳으로, 전 분기 말보다 57곳 줄었습니다.

은행 점포 수는 지난 2012년 4분기 말 7천835곳으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까지 추세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올해 들어 점포 축소는 더 빠르게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국내 점포 수는 올해 1분기 말 3천761곳으로 전 분기 말보다 81곳 줄어 감소 폭이 더 확대 됐습니다.

특히 점포 중에서는 지점이 크게 줄어든 반면, 지점보다 약식으로 설치하는 출장소가 소폭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5대 은행의 지점은 지난해 4분기 말엔서 올해 1분기 말 140곳이나 감소한 반면, 출장소는 59곳 증가했습니다.

은행들은 최근 비대면 거래 비중이 커지고 창구를 직접 찾는 고객이 점차 줄면서 여러 점포를 하나로 합쳐 대형화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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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4명이 SK텔레콤을 이용하지만, 해킹 사태 이후 호감도와 만족도는 통신 3사 가운데 최하위로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에서 대학생 500명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인 39%가 SKT를 사용했고, KT 24%, LG 유플러스 22.6%, 알뜰폰 14.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해킹 사건의 영향으로 호감도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7.8%가 SKT를 '비호감'으로 평가해 5점 만점 중 2.48점으로 통신 3사 중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실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점수 역시 LG 유플러스가 3.5점으로 가장 높았고, KT 3.47점, SKT 3.21점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사 변경 의향을 묻는 질문에도 SKT 이용자의 46.2%가 다른 통신사로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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