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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토론회·포럼'으로 소통…오후 수도권 집중유세

<앵커>

주요 대선후보들은 유튜브 방송과 토론회, 포럼 참석을 통해서 유권자들과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세 후보는 오후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집중유세를 이어갑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늘(21일) 오전, 유세 현장으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지지자들과 함께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성남시장 시절 경험을 언급하면서 여러 민원을 조정하는 역할을 했던 '공공갈등조정관'을 가리켜, 집권하게 되면 대통령실에 그와 비슷한 공공갈등조정담당비서관을 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를 포함해 인천 일대에서 집중유세를 이어갑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자신의 지지율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것도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지지율을 끌어올릴 특단의 대책으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를 언급하며 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후에는 김포 등 경기도 일대에서 유세를 벌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언론사가 주최하는 콘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리시 수낙 전 영국 총리를 만나 수상과 야당 당수가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영국의 제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한국에도 야당 당수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TV토론 이후 지지율이 우상향 하고 있다며 단일화 논의보다 자신을 지지해 주는 유권자에게 도리를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에 성남 등 경기 지역에서 본격 유세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박현철·공진구,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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